언제부터인가 아무리 예뻐도 몸을 옥죄는 듯한 속옷은 줘도 못입겠어서 편하다는 속옷은 거의 다 입어봤던 것 같아요.

그러다가 임신 출산을 겪으며 모유수유로 1년이상을 수유브라와 수유나시만 입으며 지냈어요.

이젠 수유를 위한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한 속옷을 입고싶어서 출산 후 처음 산 것이 오프닝 속옷입니다.

오자마자 입어보니 처음엔 좀 작나싶었는데

밑가슴도 몸과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서 입은 느낌이 1도 안나네요.

캡이 따로와서 캡없이 입었는데 가슴도 누르는 느낌없이 내 가슴 그대로를 감싸주고 있어요.

짝가슴이 한컵정도 차이나게끔 심해서 작은 쪽에 맞추면 큰쪽이 조이고 큰쪽에 맞추면 작은 쪽에 공간이 남고.. 늘 그랬는데 이건 둘다 포용력있게 잘 감싸줘서 편해요.

앞으로도 계속 오프닝에서 브라렛 살게요.